• 김영주 국회부의장, 인공눈물 보험급여 재평가 간담회 개최
  • 입력날짜 2023-08-26 17: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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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국회부의장(왼쪽 사진)은 8월 25일 국회에서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과 황무섭 영등포지회장을 비롯한 대한노인회 임원진들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눈물 보험급여 재평가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영주 부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인공눈물이 급여 적정성 재평가 대상에 포함돼 어르신들의 걱정이 크다”며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님을 비롯해 임원진을 모시고, 정부와 함께 인공눈물의 유용성과 보험급여 유지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간담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김영주 부의장은“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노인빈곤율 1위 국가인 만큼 백내장, 녹내장 등 각종 안과 질환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보험급여 유지가 꼭 필요하다”며 “지난 복지위 전체 회의에서 장관께서 인공눈물 보험급여 유지를 약속한 만큼, 복지부는 잘 시행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김영주 부의장은 지난 18일 개최된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복지부장관에게 인공눈물 급여 유지 필요성을 설명하고, 장관으로부터 환자 치료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급여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답변을 끌어낸 바 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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