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표 단식 농성장, 응원의 발길 이어져
  • 입력날짜 2023-09-07 17: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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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곧 국가가 된 상황이다” 비판
▲김은경 전 혁신위원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9월 7일 서복경, 김남희 전 혁신위원과 함께 이재명 대표 단신 농성장을 찾아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한다”라며 울먹이고 있다. Ⓒ영등포시대
▲김은경 전 혁신위원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9월 7일 서복경, 김남희 전 혁신위원과 함께 이재명 대표 단신 농성장을 찾아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한다”라며 울먹이고 있다. Ⓒ영등포시대
9월 7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식 농성이 8일째를 맞은 가운데 김상희 전 국회부의장과 민주당 소속 의원, 김은경 전 혁신위원장 등이 국회 본청 앞 이재명 단식 농성장을 찾아 응원을 보냈다.

특히 김은경 전 혁신위원장은 이날 서복경, 김남희 전 혁신위원과 함께 이재명 대표를 만나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한다”라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민주당 권노갑, 김원기, 문희상, 임채정, 정세균 상임고문과 김태랑 고문 등은 이날 오후 이재명 대표의 단식 농성장을 방문해 격려했다.

민주당 이소영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권노갑 고문은 고문단을 대표해 현 시국을 “‘한국 정치의 위기’라고 평가하며 ‘한국 정치는 마주 보고 달리는 열차처럼 폭주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라고 밝혔다.

권 상임고문은 이어 “대결과 파탄의 정치를 풀어야 할 1차 책임은 정부·여당에 있다”라며 “정부·여당은 우선 단식 중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만나 대화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재명 대표는 “대통령의 뜻에 반하면 반국가세력이라 하니 대통령이 곧 국가가 된 상황”이라며 “현 정부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했다고 전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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