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현 “북-러 정상회담은 평화를 위협하는 심각한 도전?”
  • 입력날짜 2023-09-14 11: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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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개각 “현안을 챙기기 위해 단행된 적절한 인사”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사진 왼쪽)가 9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북-러 정상회담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영등포시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사진 왼쪽)가 9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북-러 정상회담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영등포시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북한과 러시아의 정상회담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는 물론,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심각한 도전이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기현 대표는 9월 14일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국제사회의 가장 위험한 인물로 뽑히고 있는 두 지도자가 대놓고 악마의 거래를 자행하는 행태에 세계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김기현 대표는 “러시아는 북한과의 무기 거래를 당장 중단할 것”과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더 책임 있게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

김기현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2차 개각에 대해 “전문성, 업무수행력, 정무적 리더십으로써 국정 철학을 보다 단단히 다지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게 현안을 챙기기 위해 단행된 적절한 인사라고 본다”라고 밝혔다.

김기현 대표는 “새로 지명된 3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은 모두 해당 분야에서 평생을 몸담아 왔거나 관련 주요 직책을 맡은 바 있는 인물로서 출중한 능력과 전문성을 이미 인정받은 분들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신원식 국방부 장관 내정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 김행 여과부 장관 내정자 등은 설화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세 장관 내정자가 청문회에서 어떻게 설명해 국민을 설득할지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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