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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감의 핵심 전략은 팀워크!”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10월 5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당선 후 첫 번째 정책조정 회의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독주, 오만과 불통에는 단호하게 맞서고 정권이 외면한 국민의 절박함에는 충실하게 그리고 더 겸손한 자세로 응답하겠다”라고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어제 의원총회를 통해 원내대표단 인준을 마쳤다”라며 “이제 원내의 시간이다”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은 총선 전 마지막 국감이자 사실상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국감이다”라고 강조하고 “국민이 원칙이고 민생이 기준이다. 민주당은 이번 국감을 통해 추락하는 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폭주를 확실히 바로잡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국정감사의 기준을 명확히 제시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의 핵심 전략은 팀워크다”라고 강조하고 “상임위 간사를 중심으로 한 팀워크,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와 같이 여러 상임위에 걸쳐 있는 현안은 관련 상임위 간 팀워크로 성과를 내는 유능한 국감을 만들 것이다”라며 팀워크를 통한 국감 성과를 다짐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6일 본회의에서 채 상병 사망 사건의 진실 규명을 위한 특검 법안을 신속처리 안건으로 반드시 처리하겠다”라며 “채 상병의 죽음의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져야 할 자가 합당한 처벌을 받게 하는 것이 국민의 상식이고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자 국민에 대한 국회의 의무다”라고 강조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채 상병 특검법은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라며 “소속된 정당이나 가치관이 다를지라도 국회의원의 양심으로 신속처리 안건 지정에 동의해 줄 것을 21대 국회 298명 모든 의원께 정중히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내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다 아시는 것처럼 굉장히 중요한 여러 안건들이 처리될 예정이다”라면서도 “그렇지만 여전히 노조법, 노란봉투법이라고 불리는 법이죠, 방송법 개정안은 국민의힘의 반대로 안건 협의가 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노조법 2, 3조 개정안은 극단적이거나 특별한 내용의 법안이 아니다. 70여 년 동안 바뀌지 않았던 노조의 정의를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에 맞게 바꾸는 법이다”라며 “‘일하는 사람이 노동자다’라는 지극히 상식적인 말을 실현하고, 노동권을 침해하고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괴롭힘 손배소를 막고, 진짜 사장이 책임지도록 하는 법이다”고 강조했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쌍용자동차 사태 이후에 110억 원의 과도한 구상권 청구 소송으로 많은 노동자들이 죽음으로 내몰렸던 사실을 기억하고 계실 것이다”라며 “여전히 파업 끝에 사측의 감당할 수 없는 규모의 손배소로 노동자를 벼랑 끝으로 내모는 일이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헌법이 보장한 노동권임에도 불구하고 노동자에게 이렇게 과도하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그런 행태는 이제 끝나야 한다”라며 “국회가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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