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 입력날짜 2023-10-12 14: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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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위해 선택할 방법은 이 길뿐”
▲10월 12일 오후 사퇴를 선언한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0월 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10월 12일 오후 사퇴를 선언한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0월 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10월 5일 여가위에서 열린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도중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퇴장한 후 복귀하지 않아 ‘김행랑’이라는 별칭을 얻은 김행 장관 후보자가 결국 사퇴했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0월 12일 오후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후보자직을 자진사퇴 한다”라고 밝혔다.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배포한 입장문에서 “지명 이후 긴 시간을 보냈다”라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위해 선택할 방법은 이 길뿐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는 “인사권자인 윤석열 대통령께 누가 되어 죄송하다”라며 “본인의 사퇴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정말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이 회사를 운영했다”라며 “불법을 저지른 적은 절대 없다. 제게 주어진 방법으로 결백을 입증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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