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 이만희 의원 임명
  • 입력날짜 2023-10-16 10: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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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신보다 친윤, 혁신보다 친윤이 먼저?
김기현 대표는 10월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 이후 이철규 사무총장 후임인 신임 사무총장에 이만희 의원을 새 지명직 최고위원으로는 김예지 의원을 임명했다.

각각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사퇴한 이철규 사무총장과 강대식 최고위원의 후임이다.

박성민 의원이 맡고 있던 조직부총장 자리엔 함경우 당협위원장, 수석대변인으로는 박정하 의원, 선임대변인으로는 윤희석 당협위원장,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엔 박수영 의원 후임으로 김성원 의원이 임명됐다.

이날 임명된 당직자 면면을 보면 15일 의총에서 고성이 오가며 당대표 사퇴보다 당 쇄신이 먼저라는 주장이 무색해 보인다. 당 사무의 핵심인 사무총장에 영남 출신 친윤계 의원인 이만희 의원을 임명한 것은 쇄신보다, 혁신보다 친윤이 먼저로 읽힌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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