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현 “당이 민심 전달의 주도적 역할 수행할 것”
  • 입력날짜 2023-10-19 18: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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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전국 17개 국립대병원, 복지부 소관으로 이전”
▲김기현 대표(사진 오른쪽)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민심과 괴리되지 않도록 당이 민심 전달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김기현 대표(사진 오른쪽)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민심과 괴리되지 않도록 당이 민심 전달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국민의힘은 10월 19일 오후 김기현 호 2기 신임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위원회를 개최했다.

김기현 대표는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신임 당직자들에게 “국민이 바라는 당의 변화와 쇄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어간 모두 발언에서 18일 있었던 대통령과의 상견례와 관련해 “주 1회 고위당정협의를 정례화하고, 민생현안 관련 당정 간 소통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민심과 괴리되지 않도록 당이 민심 전달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기현 대표는 “아울러 어제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국민은 무조건 옳다’는 말씀에 크게 공감하며 당도 더욱 겸허한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라며 “국민이 가리키는 방향이 목표가 되고 그것이 정답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당을 끌어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번 강서구 보궐선거로 확인된 민심을 천금같이 받들어 철저하게 국민 중심, 민생 우선의 자세로 임해가겠다”라며 “당이 과연 얼마나 변화된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차분하지만, 확실한 변화, 내실 있는 변화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토록 하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윤재옥 원내대표(사진 오른쪽)가 “의대 정원 증원의 구체적인 규모는 추후 밝히기로 했다. 또한 의대 입시에서 지역인재 선발도 더 늘리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라고 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윤재옥 원내대표(사진 오른쪽)가 “의대 정원 증원의 구체적인 규모는 추후 밝히기로 했다. 또한 의대 입시에서 지역인재 선발도 더 늘리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라고 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윤재옥 원내대표는 19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필수의료혁신전략’에 대해 “국립대병원에 대한 각종 규제를 풀어 대형 민간병원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도록 육성하기로 했고, 이를 위해 현재 교육부 소관인 전국 17개 국립대병원을 복지부 소관으로 바꾸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그리고 의대 정원 증원의 구체적인 규모는 추후 밝히기로 했다. 또한 의대 입시에서 지역인재 선발도 더 늘리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라며 “정부·여당은 필수 의료 혁신과 관련한 모든 쟁점에 대해 최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오늘 발표한 내용을 더 구체화하고 의대 증원 최종안을 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의대 증원과 관련해서도 어떤 결정이 이루어져도 거기에 따른 예기치 않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국민 건강권이 걸린 이 중차대한 문제와 관련해 정말 이번만큼은 파업과 시위 없이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선례를 만들었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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