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필수의료혁신 TF 발족하겠다”
  • 입력날짜 2023-10-20 13: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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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등 당면한 문제 해결” 강조
10월 19일 정부(보건복지부)가 지역 필수 의료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혁신안에는 “의료 인력 확충은 물론 국립대 병원 등 거점 기관을 필수 의료 중추로 집중 육성, 지역 병·의원과 상생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 국립대 병원을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 소관으로 변경해 보건의료 정책과 긴밀하게 연계시키는 방안” 등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 사진)는 이에 대해 “전국 각지에 설립된 국립대 초점을 맞춘 의료혁신안은 단순히 의사 수 확대라는 문제를 넘어 전국 어디에서나 고른 수준의 필수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10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지역 필수의료 살리기는 모든 국민의 생명권 보장이라는 국가의 의무를 다하기 위한 조치이자,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보완하는 정책적 의미도 지닌다”라며 환영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지역 필수 의료 체계 혁신을 위한 혁신을 핵심 민생 정책으로 선정해 당이 지닌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이를 위해 지역 필수의료혁신 TF를 발족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지역 필수의료혁신 TF는 “정책위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이 TF에는 보건복지위 간사, 교육위 간사, 예결위 간사를 비롯해 의료인과 관련 전문가, 일반 시민까지 참여토록 해 의대 정원 확대와 같은 민감한 사안에 대해 합의를 끌어내고, 정부 정책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추가 과제도 개발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등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주기가 짧아지고 있는 팬데믹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마련하겠다”라며 “우리 의료산업의 미래 경쟁력까지 높일 수 있도록 일선 의료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제도적 개선점을 찾아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야당 또한 혁신에 동참해 국민적 관심과 합의를 바탕으로 혁신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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