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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혁신위에 혁신을 위한 전권 부여” 강조
국민의힘이 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고 전남 순천에서 자란 특별귀화 1호 한국인 인요한 교수를 임명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0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국민의힘은 당의 진실한 변화를 만들어 갈 혁신위원장으로 인요한 교수님을 모시고자 한다”라며 이런 사실을 공개했다. 김기현 대표는 “인요한 위원장을 중심으로 꾸려질 혁신위는 그 위원회의 구성, 활동 범위, 안건과 활동 기한 등 제반 사항에 대해 전권을 가지고 자율적, 독립적인 판단을 하게 될 것이다”라며 “위원장 인선 과정에서 그 권한이나 역할에 대해 어떤 제한을 가하는 조건을 제시한 적은 한 번도 없었고, 접촉한 분들 모두에게 혁신을 위한 전권을 부여하겠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김기현 대표는 “(인요한 교수는)정치 개혁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투철한 의지가 있는 만큼 우리 국민의힘을 보다 신뢰받는 정당으로 재탄생시키는데 인요한 교수님께서 최적의 처방을 내려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기현 대표는 “인요한 위원장을 중심으로 꾸려질 혁신위는 그 위원회의 구성, 활동 범위, 안건과 활동 기한 등 제반 사항에 대해 전권을 가지고 자율적, 독립적인 판단을 하게 될 것이다”라며 “옷만 바꿔 입는 환복 쇄신이 아니라 민심과 괴리된 환부를 과감하게 도려내는 것에 구성원 모두가 동참하여 당의 진정한 쇄신과 변화를 만들어 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기현 대표는 “오늘 혁신위원장 인선이 국민이 인정하는 매력 있는 정당으로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인요한 교수의 주요 활동으로는 ▲대학 재학 중 5.18 민주화운동 시민군의 외신 영어 통역 활동(1980년) ▲최초의 한국형 앰뷸런스 개발(1992년) ▲북한 결핵 사업 지원을 위해 형제들과 유진 벨 재단을 설립(1995년)(유진 벨 재단은 북한에 200여 개의 결핵 진료소 설치) ▲국민훈장 목련장(2005년) 수상 ▲특별귀화 1호 한국인(2012년) 등이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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