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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김승희 의전비서관 자녀 학폭 의혹, 특별감찰관 임명” 요구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대통령실이 권력형 비리의 온실이 되고, 이 정부 측근들의 호가호위는 도를 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정미 대표는 10월 23일 국회에서 열린 제93차 상무집행위원회 모두발언에서 “김승희 의전비서관 자녀 학폭 의혹은 ‘대통령 측근 인사’라는 위세 없이는 일어날 수 없는 권력형 비리의 전형이다”라고 주장하고 “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특별감찰관 임명”을 요구했다. 이정미 대표는 “김승희 비서관 자녀 학폭,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주가조작 의혹 등 김건희 여사의 권력형 비리 의혹” 등을 열거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김 비서관의 자녀 학폭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즉각 지시하라”라고 촉구했다. 이정미 대표는 “전광석화 같은 사표 수리는 채상병 사망사건 은폐에 개입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교체와 똑같은 은폐 시도에 지나지 않는다”라며 “정순신 변호사와 이동관 방통위원장의 자녀 학폭은 과거 전력이지만 김 비서관 의혹은 윤석열 대통령이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져야 할 현 정부의 비리임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일갈했다. 이정미 대표는 “특별감찰관 임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약속인 만큼 국민의힘도 즉각 절차에 협조해야 할 것이다. 또한 용산 대통령실의 인사 책임자들에 대한 문책 역시 피할 수 없다”라며 “‘민심은 천심’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반성, 입으로만 말하지 말고, 확실한 진상조사를 통해 제대로 증명하라”라고 압박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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