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휴대용 SOS 비상벨 ‘지키미’ 보급
  • 입력날짜 2023-11-08 09: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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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와 지구대·파출소에서 1만 명에게 우선 지급
서울시는 잇따른 강력범죄로 인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 일상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서울시가 긴급상황에서 경찰 도착 전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경찰 자동 신고 기능도 갖춘 휴대용 SOS 비상벨 ‘지키미’를 보급한다.

서울시는 잇따른 강력범죄로 인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 일상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보급할 예정인 휴대용 SOS 비상벨 ‘지키미’는 범죄 등 긴급상황에서 나를(me) 지킨다는 의미다.

‘휴대용 SOS 비상벨’은 ‘안심 경보기’와 함께 한 세트로 구성되며, 성폭력·가정폭력·교제 폭력·스토킹 등 범죄피해자와 피해 우려자 1만 명에게 우선 지급된다.

현재 비상벨과 경보기 공급업체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서울경찰청과 함께 마련 중인 세부 지급 기준에 따라 경찰서와 지구대·파출소에서 올해 12월 말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어떠한 지원과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특히 여성 등 범죄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시책을 강화해 나가는 등 약자와의 동행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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