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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 2만 5천호, 2024년 물량감소 예상
서울시는 정비사업과 비 정비사업으로 구분하여 매년 2월과 8월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을 공개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사업장 상황변화를 반영하여 8월에 발표한 입주 예정 물량을 재산정해 공개했다.
2023년 11월 기준으로 재산정한 결과, 2024년 2만 5천호, 2025년 6만 4천호가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별로 보면, 2024년 정비사업은 8,572호, 비 정비사업은 16,552호이며, 2025년은 정비사업 46,302호, 비 정비사업 17,289호다. 이번 공개자료는 일부 사업장 여건 변화로 인해, 지난 8월 시가 발표한 예측 물량과 비교해 일부 변동이 있었다. 2024년 물량감소의 변동 사유는 대규모 정비사업인 동대문구 ‘라그란데(3,069가구)’,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1,363가구)’의 준공일이 2024년 12월에서 2025년 1월로 조정되는 등 4,251호가 감소했으며 공공주택인 ‘강남 서울수서 KTX A2블록’이 당초 2023년 물량에서 2024년으로 연기되는 등에 따라 8월 대비 총 3,193호가 감소했다. 2025년 물량의 증가 사유는 앞서 언급한 대규모 정비사업 2곳이 2024년에서 2025년으로 변경되었으나, 공공주택 5개소 등이 2025년에서 2026년으로 준공일이 조정되어 2024년 물량에서 제외되면서 8월 대비 총 2,106호가 증가했다. 반면, 2024년 입주 예정 물량은 감소하나 2025년 1월에 대규모 사업장인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12,032가구), 라그란데(이문1, 3,069가구), 롯데캐슬 이스트폴(자양1재촉, 1,363가구)이 준공되면서 약 16,464호가 입주할 예정으로 2024년 물량감소의 어려움은 2025년 초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옥숙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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