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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5년 만에 중국 공식 방문
  • 입력날짜 2024-04-12 13: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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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간 교류 협력 강화, 우수 정책지 시찰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왼쪽 사진)이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해 도시 간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시의회는 4월 12일(금)~16일(화) 4박 5일 일정으로 베이징, 상하이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2년 서울‧베이징 친선 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양 의회 간 우호 교류 협력 MOU를 체결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김현기 의장은 “베이징시와는 코로나19 당시 서로 방역물품을 기증하고 양 의회 간 우호 교류 협력 MOU를 체결하며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해서 맺어왔다”라며, “특히 서울과 베이징은 양 국가의 수도로서 교통, 주택, 관광, 환경 등 많은 공통의 과제를 가지고 있어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12일(금)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하고, 15일(월)에는 상하이시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해 공동 관심사를 나누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대표단은 798예술구, 서우강위안, 기층입법연락소, 메이퇀 등 우수 정책지를 시찰할 계획이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귀국 전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도 방문해 독립열사들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기린다.

김현기 의장은 “지금은 세계 주요 도시들이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는 시대로 서울시도 글로벌 TOP5 도시를 목표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도시 간 우호적인 관계 발전은 물론 서울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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