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원식 “개혁은 단호하게, 민생은 유능하게”
  • 입력날짜 2024-05-07 15: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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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경선 출마 선언
▲우원식 민주당 국회의원이 5월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선출하는 민주당 당내경선 출마를 선언한 후 백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우원식 민주당 국회의원이 5월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선출하는 민주당 당내경선 출마를 선언한 후 백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우원식 민주당 국회의원은 5월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를 총선 민심을 받드는 국회로 만들어야 한다. 총선 민심은 나라를 나라답게 해달라. 민생을 지켜달라는 것이었다”라며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선출하는 민주당 당내경선에 출마한다”라고 선언했다.

우원식 의원은 이날 국회의장 출마 기자회견에서 “민주주의와 국격 훼손에 단호히 맞서는 개혁 국회, 대한민국이 당면하고 있는, 민생과 미래 의제를 속도감 있게 해결하는 ‘일하는 민생 국회’가 되어야 한다”라며 이같이 선언했다.

우원식 의원은 국회의장 출마의 변으로 ▲삼권분립 훼손에 단호히 맞서는 ‘개혁 의장’ ▲국민과 함께 8석 부족을 넘어서는 의장 ▲속도감 있고 효능감 있는 국회 운영 ▲민생 해결을 위한 속도 ▲개헌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해 “민생의 현장에 함께하는 국회의장이라는 새로운 위상도 만들어 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우원식 의원은 “이재명의 사회개혁 ‘가치동반자’로 이재명의 실천적 사회개혁 노선에 동의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선 경선 선대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라며 “지금은 이재명 대표가 위원장으로 있는 민주당의 기본사회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다”라고 에둘러 찐 명임을 강조했다.

우원식 의원은 “22대 국회의 사회경제개혁을 실천해 나가는 사회적대화의 공간으로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라며 “우리는, 싸우는 속에서도 성과를 내는 길을 만들고 8석의 한계를 돌파해 나가야 하며, 절박한 민생경제의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우원식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 과제를 추진해 나가는 일도 모두 국회라는 이름으로 해나가겠다. 명심, 당심 배경 삼지 않고, 오로지 민심의 물꼬를 트는 일에 집중하겠다”라며 “원칙과 노선을 잃지 않으면서, 유능하게 국회 운영을 주도해 나가는 정치력을 발휘하겠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우원식 의원은 자신은 “독립투사 김한 선생의 외손자이며, 홍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이다”라며 “대일 굴욕외교를 일삼는 친일 정부에 맞서 독립운동가의 후손이 열어갈 국회의장의 모습도 기대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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