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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날짜 2024-05-09 1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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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출마의 변, 민생 해결·개혁 국회 강조
민주당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 선거관리위원회가 5월 8일 후보자 등록을 공고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공고한 내용에 따르면 5월 16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 전반기 민주당 국회의장 선거는 추미애, 정성호, 조정식, 우원식 의원이 국회의장 후보 등록을 마쳐 4파전으로 치러진다.

우원식 의원을 필두로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4명의 출사표를 살펴본다.
▲5월 16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 전반기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우원식, 추미애, 조정식, 정성호 의원(왼쪽에서 오른쪽으로)
▲5월 16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 전반기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우원식, 추미애, 조정식, 정성호 의원(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우원식 의원은 5월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를 총선 민심을 받드는 국회로 만들어야 한다. 총선 민심은 나라를 나라답게 해달라. 민생을 지켜달라는 것이었다”라며 출마를 선언했다.

우원식 의원은 국회의장 출마의 변으로 ▲삼권분립 훼손에 단호히 맞서는 ‘개혁 의장’ ▲국민과 함께 8석 부족을 넘어서는 의장 ▲속도감 있고 효능감 있는 국회 운영 ▲민생 해결을 위한 속도 ▲개헌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해 “민생의 현장에 함께하는 국회의장이라는 새로운 위상도 만들어 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5월 8일 오후 추미애 의원은 역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 국회에는 검증된 개혁 의장이 필요하다”라며 “민의를 따르는 ‘개혁 국회’를 만들어 민생을 되살리고, 평화를 수호하며,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라며 출마를 선언했다.

추미애 의원은 국회의장 출마의 변으로 ▲무너진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신속한 민생입법 추진 ▲윤석열 정부가 무너트린 외교와 평화를 국회가 정상화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야 ▲미래를 위한 대전환 입법 지원 등을 약속했다.

뒤를 이어 정성호 의원 “지난 총선의 민의는 정권 심판과 정치복원이다”라며 “그러나 정부·여당은 오만과 불통의 국정 기조를 전환할 뜻이 없어 보인다. 이제 국회가 국정 견인과 민생 회복을 책임져야 한다”라며 출마를 선언했다.

정성호 의원은 국회의장 출마의 변으로 “‘일하는 국회’, ‘민생 국회’, ‘유능한 국회’, ‘미래를 준비하는 국회’를 실현하겠다”라며 ▲국회 운영을 정상화하여 정치복원 ▲당면한 민생현안 해결에 국회 역량 집중 ▲유능한 국회, 통법부를 넘어 국회가 국정을 세세하게 점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국회를 약속했다.

조정식 의원은 같은 날 “국회는 민의를 대변하는 기관이다. 이번 총선을 통해 확인된 국민의 요구, 22대 국회가 성과로 증명해야 할 차례다.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한 결기로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고, 국민과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한다”라며 출마를 선언했다.

조정식 의원은 출마의 변으로 ▲민생·개혁 입법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생 국회 ▲국회법을 지키는 국회, 일하는 국회 정립 ▲입법부의 권한과 위상 강화 ▲정치검찰의 입법부 무력화 저지 ▲국회의장 중간평가 ▲개헌 추진 ▲미래 의제를 선도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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