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정고시 4,619명 응시, 4,180명 합격
  • 입력날짜 2024-05-09 1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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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24년 제1회 검정고시 합격자발표
서울시교육청은 5월 9일 오전 2024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서울시 교육청 발표에 의하면 2024년 제1회 검정고시는 4,619명이 응시하여 4,180명이 합격해 90.5%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의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뇌병변장애로 거동이 어려운 정미경(59세, 가양구) 수험생이 초졸 검정고시에 도전하여 합격했다.
 
정미경은 수험생은 이번 시험 합격을 계기로 중졸, 고졸 검정고시까지 계속해서 도전할 예정이며, 대학수학능력시험도 치러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고 싶다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재소자들의 학업 중단 위기 극복을 위해 남부교도소를 별도 고사장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는데, 41명의 응시자 중 40명이 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박종희(여, 86세)·중졸 이재성(남, 82세)· 고졸 정월명(남, 84세)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서지효(여, 11세)·중졸 김선형(남, 12세)·고졸 손예준(남, 12세)이다.

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합격자 발표 이후 「정부24」(https://www.gov.kr)에서 본인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나 간편인증으로 로그인 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및 서울시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 민원실을 통해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합격증서는 5월 9일(목)과 5월 10일(금) 2일간, 10시부터 17시까지 서울특별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종로구 송월길 48) 2층 회의실에서 교부한다.

박순영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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