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회복 긴급조치 즉각 실행해야!”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추경 편성에 정부와 여당이 적극 나서기”를 촉구하고 “정부 여당이 끝내 불응한다면 제1야당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라고 경고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5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더는 못 살겠다’ 하루속히 민생을 안정시키고 경제를 살리라는 것이 지난 총선 민심이다”라며 이같이 경고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에 앞서 윤석열 정부를 향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1.35%로 경제 70년사 중 6번째로 낮은 수치, 2023년 세수 결손 규모 56.4조원, 통합재정수지와 관리재정수지 적자 각각 36.8조원과 87조원 기록으로 국가채무도 전년 대비 59.4조원 증가” 등을 일일이 열거하고 “총체적 경제 실패에, 총체적 난국이다”라고 날을 세웠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어 “고물가, 고금리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뿐만 아니라 국민 가계경제도 빨간불이 켜졌다. 실질 가계소득이 줄고 적자 가구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민생 회복지원금으로 위기에 빠진 국민부터 구해야 한다. 민생 회복지원금은 가계소득을 늘리고 소비를 살릴 실질적인 방안이다”라고 강조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더불어 소상공인 이자 부담 경감과 저금리 대환 대출 확대, 전기요금을 비롯한 에너지 비용 지원 등 민생 회복 긴급조치를 즉각 실행해야 한다”라며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추경 편성에 정부와 여당이 적극 나서기”를 거듭 촉구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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