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이상기후 대비 체계적인 대응체계 구축해야!”

영등포구가 ‘2024년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를 시작으로 더욱더 안전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5월 14일 오후, 구청 본관 방재종합상황실에서 ‘2024년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본부장(구청장), 차장(부구청장), 통제관(안전교통국장)과 13개의 실무반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영등포구는 현판식을 시작으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 동안 단계별 비상 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영등포구는 그동안 풍수해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매월 빗물받이 청소를 시행하고 추가 설치하는 등 지속해서 관리를 해왔다.

또 공사장 28개소, 도로시설물 30개소, 지하 주차장 11개소, 돌출시설 505개 등 수해 취약시설물 574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하고 정비했다.

그뿐만이 아니라 수문과 육갑문(23개소)·펌프장(8개소) 등의 수방 시설물과 하천 제방 및 유수지 등을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모래주머니 및 양수기 등 수방 자재들을 전진 배치해 주민의 안전을 도모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일상화된 이상기후에 대비해 더욱더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대응으로 다가오는 장마철에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살펴 움직이겠다.”라고 말했다.

김수경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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