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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께서는 본연의 자리로 돌아와 주시기를 바란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로 우원식 의원이 선출된 데 대해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5월 1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같은 상임위에서 활동한 바 있고 경제부총리 재임 시절 예결위원장으로서 함께 국정을 고민했던 인연이 있는 등 평소에도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배 의원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2017년 민주당 원내대표 시절에는 협치를 위한 여야정협의체 구성을 이끌었던 기억이 있고 주요 고비마다 타협을 위해 애쓰시던 모습도 생생하다”라며 “지금 우리 국회는 산적한 민생현안을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이다”라고 강조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진영보다 민생이고 여야보다 민생이다. 국회는 국민의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한 무한 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라며 “앞으로 국회에서 여야 간 갈등, 투쟁보다는 대화와 타협을 통한 협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해 본다”라고 우원식 의원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어 “최근 의료개혁 문제로 국민 여러분의 불안한 마음이 크셨을 것이다”라면서 “의료인께서는 본연의 자리로 돌아와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줄 것”을 당부하고 “당과 정부는 의료 현실에 맞는 의료 개선을 함께하겠다는 뜻은 변함이 없다. 이제는 의료인 여러분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의료 개혁특위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거듭 호소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의사의 임무는 환자 곁을 지키는 일이다”라며 “의료인 여러분의 목소리를 담아내면서 의료 개혁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당과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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