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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설익은 정책에 비판의 목소리를 낼 것”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월 셋째 월요일, 성년의 날의 날을 맞아 “성년이 되는 모든 청년에게 마음 깊이 축하와 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라며 “윤석열 정부 그리고 여당에서는 청년들을 위해 3대 개혁을 내세우고 있다”라고 밝혔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5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교육 제도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개혁, 연금 개혁, 노동 개혁 등 3대 개혁이 완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이어 개혁신당을 향해 “그들이 뜻하는 바 그대로 개혁적인 새로운 정당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기를 기대하며 또 자유시장경제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신장에서 앞으로 미래세대를 대변하는 귀한 정당으로 성장하고 국민의힘과는 모든 면에서 연대하며 함께 발맞춰 나갔으면 한다”라며 19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허은아 전 의원에게 축의 인사를 건넸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최근 불거졌던 해외직구 규제 논란과 관련해 “16일 정부가 발표한 내용 중 총 80개 품목에 대해 국가인증통합 마크 즉, KC 인증이 없는 제품에 대한 해외직구를 제한한다는 내용이 혼선을 빚었고, 결국 19일 어제 정부가 안전성 조사에서 위해성이 확인된 제품만 사후적으로 해외직구를 제한할 방침이라고 해명했다”라며 “뒤늦었지만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민 안전과 직결된 해외직구 제품, 특히 어린이가 사용하는 제품과 전기생활용품, 생활 화학제품으로부터 인체 유해를 차단하기 위한 점검을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당초 취지에는 공감한다”라면서도 “정책발표 내용이 국민적 공감을 얻지 못할 경우 혼란과 정책에 대한 불신을 가중한다는 점을 정부는 명심하고 다시는 이런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앞으로 정부 각 부처는 각종 민생정책, 특히, 국민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주요 정책을 입안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당과 사전에 충분히 협의해 줄 것을 촉구한다”라며 “당정 협의 없이 설익은 정책이 발표되어 국민의 우려와 혼선이 커질 경우 당도 주저 없이 정부에 대해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낼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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