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림동, 여의도 등 지역 맞춤 금연 환경 구축
  • 입력날짜 2024-05-23 17: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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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다양한 생활밀착형 금연 정책 펼친다!
▲금연 지도원이 어린이집에 ‘금연 표지판’을 부착하고 있는 모습/이미지=영등포구 제공
▲금연 지도원이 어린이집에 ‘금연 표지판’을 부착하고 있는 모습/이미지=영등포구 제공
금연 지도원 36명을 새롭게 위촉한 영등포구가 미래세대 아이들의 간접흡연 막고, 구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금연 정책을 펼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무분별한 흡연으로 인한 구민 건강 보호와 담배 연기 없는 건강 도시 영등포를 위해 금연 계도와 함께 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위촉된 금연 지도원들은 2년 동안 구민들의 간접흡연 노출을 예방하고자 아동 시설, 공원, 학교, 버스정류장 등 주변에서 금연 지도를 집중적으로 펼친다. 또한 대림동에서는 ‘외국어 병기 금연 안내문’을 배부하며 외국인들의 자발적인 금연 참여를 이끈다.

영등포구는 “동별 실정을 잘 아는 구민들로 구성된 금연 지도원을 통해 ‘지역 맞춤 금연사업’이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를 통해 구민 스스로 금연을 실천하고, 금연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금연 환경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금연 캠페인 실시 ▲금연 구역 표지판, 스티커 부착 등을 통해 금연환경 조성과 간접흡연 피해 예방에 힘쓴다.

아울러 구는 흡연자의 금연 실천을 돕고자 ▲직장에 찾아가 1:1 맞춤 금연상담을 하는 ‘금연 클리닉’ ▲음성으로 금연 구역임을 안내하는 ‘금연 안내기’ 설치 ▲금연보조제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다양한 생활밀착형 금연 정책을 통해 구민이 중심이 되어 선도하는 ‘금연 환경 기반’을 마련하겠다”라며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금연 정책으로 미래세대 아이들의 간접흡연을 예방하고, 구민 건강을 지키겠다”라고 전했다.

백승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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