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대 국회에서 우선해서 추진해야 할 핵심 법안”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월 24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연금 개혁과 관련해 “민주당이 44%, 정부는 45%(소득대체율)를 주장한다”라며 “1% 차이는 타협할 의사가 있다”라고 밝힌 것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후 백브리핑에서 이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소득대체율) 45% 정부 안을 공식적으로 협의하는 안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라며 “그런 다양한 안이 있었으면 진작에 여야 간의 협의를 통해 논의하고 또 그것을 국회의원께 보고하고 논의했어야 할 사안이다”라고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어 “오늘부터는 사실상 주말로 들어간다. 이럴 때 다수 의원이 그 내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 문제를 어제 불쑥 꺼낸 것은 여러 가지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그 상황을 또 다른 쪽으로 함께 부담을 지우고 물타기를 하려고 하는 꼼수를 부리는 거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민연금 개혁안은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빨리 만들어야 한다”라면서도 “그 기초는 국민께서 공감하고 미래 세대의 부담 문제에 관해서 우리가 깊이 있게 논의하고 또 미래 세대에 대한 공감도 얻어 나가야 하는 부분이다”라고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에서는 국민연금 개혁안이 굉장히 시급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22대 국회에서 우선해서 추진해야 할 핵심 법안 사안으로 삼고 속도감 있게 진행해 나가고 또 국민 공감 얻는 노력을 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