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학교급식 미래 방향’ 간담회 열려
  • 입력날짜 2024-05-21 19: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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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태 서울시의원, “패스트푸드화 심각한 상태”
▲이종태 시의원
▲이종태 시의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종태 의원은 5월 20일 서울시의회 별관에서 ‘학생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학교급식 미래 방향’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체육건강예술교육과 급식기획팀, 노사협력담당관 교육공무직인사팀, 보건안전진흥원, 서울시영양(교)사회, 기회평등학부모연대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 품질 제고를 위한 공산품 구매 기준 제정에 대하여’란 부제로 진행됐다.

이종태 의원은 “학교급식 식재료가 가공식품 위주의 공산품으로 대체되면서 패스트푸드화가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라고 지적했다.

이종태 의원은 이어 “학교급식이 자라나는 학생들의 평생 건강권을 지켜 줄 수 있도록 자연식품, 계절식품 위주의 식단이 되어야 한다”라면서도 “학교 현장의 여러 가지 문제점들로 인하여 개선의 동력을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종태 의원은 “따라서 ▲학교급식의 식품 구성 기준에 대한 방향 정립 미흡 ▲조리 종사원의 결원 및 채용 확보의 어려움 ▲조리 종사원의 숙련도 부족과 강도 있는 조리 업무 기피 현상 ▲대규모 학교의 영양(교)사 업무 과다 ▲학부모의 건강급식에 대한 이해 부재 등 다양한 문제점과 이슈들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해결해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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