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원도시 영등포’ 선언 이후, 첫 ‘정원축제’ 열려!
  • 입력날짜 2024-05-27 17: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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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구청장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영등포 만들어 갈 터”
영등포구가 5월 24일 영등포공원에서 개막한 ‘영등포 정원축제’가 5월 2일 막을 내렸다.

3일간 열린 이번 정원축제는 문래동 꽃밭 정원 개장식(5월 8일)을 통해 ‘정원 도시 영등포’를 선언한 후 첫 번째 정원축제다.

축제장을 찾은 주민들은 친환경 씨앗 화분, 정원도시 영등포, 에너지 세이브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해설이 있는 정원투어, 피크닉요가,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 등 특별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정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주민이 직접 가드닝한 공간인 주민정원과 소나무 그늘을 무대로 활용하여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숲 공연장에 관심이 쏠렸다.

대표 정원에는 목수국, 알리움, 둥근측백 등이 식재되어 우수한 경관성을 자랑했다. 특히 매년 개최되는 ‘영등포 구민사랑 콘서트’와 연계해 진행해 정원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이번 정원축제가 주민들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 정원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계기이자, 봄을 맞아 주민에게 쉼과 낭만을 드린 일종의 선물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문래동 꽃밭 정원부터 영등포공원 정원축제까지 ‘정원도시 영등포’의 미래가 희망적으로 그려지고 있다”라며 “구민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쉼과 힐링이 있는 정원을 만들어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배옥숙, 임경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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