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운영, 여야 합의와 협치 정신에 따라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강원도 인제 군부대에서 훈련을 받다 사망한 사건에 대해 “군 당국과 경찰은 신속하게 조사하여 사유를 명확히 밝혀주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5월 2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군 당국은 일선 현장에서 훈련 규정이 지켜질 수 있도록 점검 및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어 “오늘은 본회의가 열린다. 구체적인 의사일정도 아직 통보받지 못했다. 민주당은 여야 간 의사일정 합의도 없이 본회의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라며 “민주당은 오늘 채상병 특검법뿐 아니라 충분한 법적 검토도 없고 충분한 사회적 논의도 없으며 상임위 합의도 없는 3無 법안들을 본회의에서 일방적으로 처리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강행 처리하려는 법안들은 모두 법적 검토, 사회적 논의, 국민적 공감대도 형성되지 않아 여야 합의에 실패한 법안들이다”라며 “이런 졸속 입법을 국민의힘은 찬성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21대 국회가 끝난다고 국회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곧바로 22대 국회가 시작된다”라며 “21대 국회에서 마무리하지 못하고 남긴 과제들은 22대 국회가 이어서 해결하는 것이 순리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다수당의 횡포로 입법 폭주가 진행된다면 거부권으로 저지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라며 “여야 합의와 협치 정신에 따라 국회가 운영되기를 국회의장께 호소드린다”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