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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대응을 위한 여·야·정 협의기구' 설치 제안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저출생 문제해결을 위해 서울시가 내놓은 정책과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연구 보고서에 언급한 정책에 대해 “국민을, 또 인간을 능멸하는 말 아닙니까?”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는 6월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서울시에서 내놓은 정책 중에 정관 복원 수술 지원 정책, ‘쪼이고 댄스’ 캠페인,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여학생을 1년 조기입학’ 등을 일일이 열거하고 “진정한 대책인지 참 기가 막힌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근본적인, 거국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민주당은 저출산 대응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 협의기구 설치를 제안한다”라며 “특정 현안·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여·야·정 협의기구가 꼭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국가 역량을 총동원해서 결혼·출산·양육·교육·취업 등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종합 대책을 수립해야 하고, 또 힘을 모아서 적극 추진해야 한다”라며 “어느 때보다 입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신속하게 안을 확정해서 제시해 주고, 신속한, 그리고 근본적인 대책 수립 집행을 위해서 여·야·정 협의기구를 신속하게 구성하기를 요청한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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