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수급 기본계획 실무안, 재생에너지 비중 목표 변경 없어"
  • 입력날짜 2024-06-07 10:08:45
    • 기사보내기 
이재명 “국정을 책임진 주체는 정부와 여당”
▲이재명 대표(가운데)가 6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법대로 신속하게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가면 좋겠다”라고 밝혀 여야 합의가 안 되면 민주당 단독으로 원 구성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에둘러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이재명 대표(가운데)가 6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법대로 신속하게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가면 좋겠다”라고 밝혀 여야 합의가 안 되면 민주당 단독으로 원 구성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에둘러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재생에너지의 획기적 확대는 우리 시대가 당면한 최대 과제라고 할 수 있다”라면서 “그런데 이번 11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실무안에 여전히 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목표를 전혀 변경하지 않았다”라고 정부의 11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실무안에 대해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는 6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이번에 11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실무안을 보면 정말로 걱정되는 부분이 많다”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는 “재생에너지 없이는 기후 위기 대응도 경제의 지속적 발전도 불가능하다. 특히 높아지는 RE100(재생에너지 100) 파고에 도저히 맞설 수가 없다”라며 “정부는 재생에너지를 대대적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제11차 전력 수급 기본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표는 “기후 위기 대응과 실효적인 에너지 정책 설계를 위해서 기후 에너지부 신설”을 촉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어 제22대 국회 원 구성과 관련해 “갑론을박이 많은 것 같다”라며 “중요한 것은 국민의 뜻이고 그리고 기준으로는 헌법과 입법이다. 노는 국회가 아니라 일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또 국정을 책임진 주체는 정부와 여당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재명 대표는 그러면서 “타협을 시도하고 조정을 해보되 타협이 되지 않으면 합의가 될 때까지 무한하게 미룰 것이 아니라 헌법과 국회법 그리고 국민의 뜻에 따라서 다수결 원죄로 원 구성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법대로 신속하게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가면 좋겠다”라고 밝혀 여야 합의가 안 되면 민주당 단독으로 원 구성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에둘러 밝혔다.

박강열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