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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온도 낮추고 휴식과 쉼, 놀이의 공간 제공
기상청이 발표한 오늘의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12일) 서울 날씨는 오전 11시 28도를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0도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은 최고기온이 12일보다 1도 높은 31도로 예상된다.
이렇듯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면서 영등포구가 도심 속 온도를 낮추고 구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바닥분수를 비롯한 수경시설 19대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각 수경시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50분 가동하고 10분 정지하는 방식으로 총 6회 가동한다. 단 우천 시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하지 않고, 기상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현재 바닥분수(당산 근린공원 외 6곳)를 비롯한 ▲벽천 분수(영등포공원 외 4곳) ▲연못(문래 근린공원 외 2곳) ▲일반 분수(꽃담 소공원 외 3곳) 등 총 19곳은 먼저 가동을 시작했다. 한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이 되는 ▲목화마을마당 ▲신우 어린이공원 ▲원지 어린이공원 ▲영등포공원은 수질 검사를 마친 후 오는 7월 6일, 첫 운영을 개시한다. 이미 가동을 시작한 분수 주변에는 벤치에 앉아 담소를 나누는 부부,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 나온 가족, 의자에서 바둑을 놓고 있는 어르신 등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구민들은 시원한 분수를 보고, 떨어지는 물줄기 소리를 들으며 더위를 식힌다. 이처럼 가로변, 녹지대, 공원 등에 설치된 수경시설은 휴식과 쉼, 놀이의 공간이 됨과 동시에 주변 온도를 낮추고, 공기 중의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등 공기정화 기능도 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수경시설을 중심으로 주변 녹지대, 꽃과 어우러진 생활 속 정원을 재탄생시켜 구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순영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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