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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기후리더십그룹의 공식...약 100개 회원 도시에 소개
서울시가 올해 1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 기후동행카드’ 성과가 6월 12일 22시경(영국 기준 12일(수) 14시) C40 도시 기후리더십그룹의 공식 엑스(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약 100개 회원 도시에 소개됐다.
기후동행카드는 운영 4개월 만에 140만 장 넘게 판매되고, 국내 지자체들도 관심을 두고 정책을 참고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후동행카드 정책 성과 공유는 지난달 서울을 찾은 C40 측의 제안으로 이뤄지게 됐다. C40는 작년 9월, 오세훈 시장이 뉴욕에서 열린 ‘C40 시장운영위원회의’에서 기후동행카드 도입 계획을 발표한 뒤부터 정책 모델과 성과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C40는 ‘기후동행카드’가 대중교통 이용을 높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시민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등 세계적인 고물가 상황에 대응하고 기후위기 불평등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며 회원 도시에 충분히 공유할 만한 모범적인 정책사례로 여기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 기후동행카드 시행효과를 다방면으로 분석, 대규모 국제 회의․행사 등에서 기후대응 우수 사례로 널리 알려 나갈 방침이다.
배옥숙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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