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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기상레이더 자료 활용 능력 향상 과정’ 운영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6월 17일(월)부터 6월 28일(금)까지 2주간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6개국 14명의 레이더 담당자와 실무예보관 등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레이더 자료 활용 능력 향상 과정’을 서울청사에서 운영한다.
초청 연수 방식으로 운영되는 이번 과정의 주요 교육 내용은 나라별 레이더 활용 위험 기상 분석 사례 발표, 기상레이더 기본이론 및 관측 원리, 기상레이더 자료 해석 및 예보활용 기술 등이다. 기상청은 “국내 레이더 설치 지점, 국가 기상센터, 기상‧지진 장비 인증센터 등 현장 교육을 통하여 기후 위기 시대 위험 기상 조기 감시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국제개발 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발도상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정을 수료한 외국인은 총 96개국 1,429명에 이른다. 기상청은 세계 기상업무 역량 향상을 위한 국제적 역할을 인정받아 2015년 세계기상기구로부터 아시아지역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2024년부터는 ‘세계기상기구 지역훈련센터-서울(WMO RTC-Seoul)’로 재인증되어 운영된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기상청은 세계기상기구 교육훈련기관으로서, 우리나라의 선진 기상레이더 자료 활용 기술이 아시아 각국의 기상예보 역량 향상과 위험 기상 조기 대응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순영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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