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젊은 영등포 조성하기 위해 ‘공공디자인’ 도입
  • 입력날짜 2024-06-18 15: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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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오는 영등포, 높아지는 경쟁력으로 발전 앞당겨!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공공시설물을 구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미는 ‘공공디자인’을 도입한다”라고 6월 18일 밝혔다.

‘낡고 오래된 영등포’를 ‘젊은 영등포’로 만들어 가기 위해 도시경관에 어울리면서도, 주민 편의를 높이는 일관성 있는 공공디자인을 곳곳에 적용해 도시 경쟁력과 주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현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인 영등포구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내년 4월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디자인 방향, 형태 등 공공디자인의 구성 요소로 구민이 보편적인 환경 속에서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젊은 도시, 영등포’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것이다.

또 구민의 연령, 성별, 장애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을 위한 보편적 설계인 ‘유니버설 디자인’을 입혀 어두운 골목길, 노후 주택 밀집 등 범죄 취약지역에는 ‘범죄예방 디자인’(CPTED)을 적용해 구민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한다.

실효성 있는 공공디자인 구축을 위해 시설물 관리 체계와 원칙 등이 담긴 ‘공공시설물 사후관리 체크리스트’도 제시하고 아울러 변화된 도시 이미지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도시 발전을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도시 이미지가 좋아지면 사람이 찾아오고, 사람이 찾아오면 도시의 경쟁력이 높아진다”라며 “이를 통해 도시 발전도 앞당길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새 옷 입은 공공디자인과 함께 일자리와 주거, 정원과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 도시 영등포의 변화를 기대해달라”라고 덧붙였다.

김미현 공감기자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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