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각장애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입력날짜 2024-06-21 08: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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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시각장애인 교육 자료 제공
서울디지털재단과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시각장애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20일 오후 3시 서울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에서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김미경 서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각장애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각장애인 복지관과 기관에 디지털 전문 강사를 고정 파견하는 데 있어, 양 기관 간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시각장애인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지원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시각장애인 교육 자료 제공 등이다.

협약에 따라 서울디지털재단 소속 강사들은 본격적인 파견 전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제공하는 시각장애인 대상 교육 자료를 활용하여 사전교육을 수강할 예정이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교육 장소를 제공한다. 오는 7월 9일(화)부터 복지관 내 교육장, 강의실 등을 활용해 1대1 스마트폰 강의 등 본격적인 강좌가 열린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디지털 사각지대 없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소외계층과 밀접한 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세상으로의 첫걸음을 위해 촘촘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순자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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