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정치를 망치는 것도 모자라 경제까지 망치지 못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월 1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민주당 헌정 겁박 무고 탄핵 및 불법 파업 조장 규탄대회’를 열고 “신임 방통위원장 출근 첫 날부터 탄핵하겠다고 겁박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의 습관성 탄핵중독증은 단 하루도 탄핵을 끊지 못할 만큼 금단 현상이 극에 달했다”라며 “중대한 법 위반 여부와 관계없이 마구잡이식 무고 탄핵안을 남발하고 있다. 이는 국정에 대한 폭력이자 테러다”라고 주장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어 “이뿐만 아니다. 민주당이 기어이 경제를 망치고 민생 고통을 가중시킬 악법까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라며 “정치를 망치는 것도 모자라 경제까지 망치지 못해 안달이 났다”라고 비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불법 파업 조장법인 노조법 개정안은 문재인 정부에서도 국정과제로 삼아놓고 5년 내내 논의조차 안 하고 뭉갰던 악법이다”라고 주장하고 “인제 와서 윤석열 정부에 악법을 강요하는 민주당의 전매특허 내로남불이 끝이 없다”라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노동자의 권리를 내세우는 것처럼 포장했지만 실상은 노사관계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산업현장의 무한 불법 파업과 극심한 혼란을 불러올 강성노조의 청부입법에 불과하다”라며 “멀쩡한 기업을 해외로 내쫓고, 근로자들과 미래 세대들의 일자리까지 빼앗는 악법이다”라고 날을 세웠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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