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의 방충망 정비 필요, 의심 증상 시 신속 검사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아래 연구원)은 8월 5일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7월 26일(30주 차)에 올해 처음으로 채집되었다”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 산책로 등에서 숲모기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그러면서 “일본뇌염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작은빨간집모기는 8월~9월 가장 많이 발견되며, 오후 8시~10시에 흡혈 활동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국의 휴가지에서도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발열, 두통 등의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박주성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서울시에서도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채집됨에 따라 연구원은 모기 조사 사업을 강화하여 모기 감염병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라며, “시민들도 야외 활동 시에는 기피제를 사용하고 집안의 방충망 등을 정비하여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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