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대, “노란봉투법은 친노동이자 친시장, 친 기업법”
  • 입력날짜 2024-08-05 11: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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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회복지원 시급, “민생 회복 지원금 특별법 수용해야!”
▲박찬대 원내대표(가운데)가 8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 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이번만은 윤석열 대통령이 고집을 꺾고 민생 회복지원 특별법을 수용해 내수경기 진작과 민생 경제를 살리는 일에 동참하길 바란다”라고 촉구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박찬대 원내대표(가운데)가 8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 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이번만은 윤석열 대통령이 고집을 꺾고 민생 회복지원 특별법을 수용해 내수경기 진작과 민생 경제를 살리는 일에 동참하길 바란다”라고 촉구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아래 원내대표)는 “오늘(5일) 8월 국회 첫 안건으로 노란봉투법을 의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8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 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윤석열 정권의 반헌법적 노동탄압 폭주, 민주당이 멈춰 세우겠다”라고 강조하고 “정당한 파업권 보장은 헌법상 국가의 의무이자 노동자의 권리다”라고 이같이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헌법에 보장된 노동자의 권리를 존중할 때 노사 대화나 타협도 가능하고 그럴 때 시장 경제 또한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이다”라며 “따라서 노란봉투법은 친노동이자 친시장 친 기업법이다”라고 주장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노동 노란 봉투법 처리를 비난하기에 앞서 자신들의 반헌법적 노동 탄압 발상부터 반성하고 김문수 씨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라며 “민주당은 국민의힘 떼쓰기 정치에 굴하지 않고 노란봉투법 처리를 비롯한 효능감 있는 민생 정치를 뚝심 있게 밀고 나가겠다”라고 노란봉투법 의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어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에 세계 경제가 큰 충격에 빠졌다”라고 지적하고 “비상한 정책을 신속하게 수립해 선제 대응에 나서야 한다”라며 민생 회복 지원금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번만은 윤석열 대통령이 고집을 꺾고 민생 회복지원 특별법을 수용해 내수경기 진작과 민생 경제를 살리는 일에 동참하길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대안도 없이 야당이 하는 일에 무조건 반대만 할 거면 정권은 왜 잡았느냐?”라고 묻고 “거부권 노름에 빠져 도낏자루 썩는 줄 모르다가 정권의 몰락만 앞당기게 될 뿐임을 명심하라”라고 경고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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