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봉제 원단 폐기물의 99% 재활용...
  • 입력날짜 2024-08-21 09: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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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 원단 폐기물, 분리배출해 주실 것” 당부
7월 초 자치구와 봉제 원단 폐기물 재활용 협약을 맺은 서울시가 서울시에서 발생하는 봉제 원단 폐기물의 99%인 83톤/을 재활용해 나간다.

서울시가 중랑구물재생센터 내에 ‘서울시 봉제 원단 폐기물 집하장(아래 집하장)’을 신설하고, 8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봉제원단폐기물은 표본·패턴 제작 등 원단을 재단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로, 분리수거 대상 품목이지만 상당수가 현장에서 생활폐기물과 함께 소각·매립됐다.

집하장은 300㎡ 면적으로, 260톤/일의 봉제원단폐기물을 수용할 수 있다. 현재 2개 구(광진구, 노원구)가 참여 중이며, 시는 참여 자치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미선 자원순환과장은 “소각·매립되던 봉제 원단 폐기물의 재활용 전환은 생활폐기물 감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봉제 원단 폐기물이 소량 발생해 생활폐기물과 혼합 배출하던 업체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분리배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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