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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으로 삼고 끊임없이 입틀막 시도, 검찰 독재정권의 본질”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8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 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을 통합하기는커녕 끊임없이 갈라치고 분열시키려고 한다”라며 “국민을 통합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면 안 된다”라고 촉구했다.
조국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정반대의 길을 간다”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조국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5천만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내 편과 적만 보이는 것 같다”라며 “검사만 해봤기 때문인지 마주한 사람이 피의자냐, 아니냐만 따질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조국 대표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국무회의에서의 반국가 세력들의 암약, 8·15 경축사에서의 “사이비 지식인들은 가짜 뉴스를 유통하며, 기득권 이익집단을 형성하고 있다”라는 등의 발언을 꼬집고 “본인의 일을 반대하는 이들에게는 ‘카르텔’이라는 딱지를 붙인다”라고 비판했다. 조국 대표는 “도대체 반국가 세력, 사기꾼, 검은 세력은 누구입니까?”라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묻고 “윤석열 정권을 비판하는 야당이 반국가 세력인지, 친일 매국적 행태를 비판하는 학자와 지식인이 사기꾼인지, 아니면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 60%가 검은 세력인지?”를 따져 묻고 “가히 ‘통합 파괴왕, 국민 분열왕’이라 부를만하다”라고 비판했다. 조국 대표는 계속해서 “윤 대통령은 2022년 대선에서 0.73%포인트 차로 당선됐다. 그 선거 결과에 대해 윤 대통령 자신이 뭐라고 했는지 기억하십니까?”라고 묻고 “국민을 편 가르지 말고 통합의 정치를 하라는 국민의 간절한 호소다. 이러한 국민의 뜻을 절대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라고 꼬집었다. 조국 대표는 “총선 민의가 반영된 국회 다수 결정을 깡그리 무시하고 반대 세력을 억압하고 자기 마음대로 국정을 운영하는 것이 바로 반지성주의 아닙니까”라고 거듭 되묻고 “야당과 협치는 생각조차 하지 는다. 내내 적으로 삼고 끊임없이 입틀막을 시도한다. 이게 검찰독재 정권의 본질이다”라고 주장했다. 조국 대표는 “자유는 윤석열 정권의 전유물이 아니다. 우리 자유 시민은 연대해서 서로 도와야 한다”라며 “그것이 바로 검찰 독재정권에 맞서는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제2기 체제 등장 이후 첫 인재 영입 인사로 류제성 변호사(1975년생, 남성)를 발표했다. 류 변호사는 영입과 동시에 중앙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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