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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문제에 대해 야당과 건설적 논의를 해 나가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8월 26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유족 연금을 추서한 계급에 따라서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 정부와(당정회의) 논의했다”라며 “구체적으로는 이 제도 시행 이전의 대상자들에 대해서도 소급해서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한동훈 대표는 “어제 고위 당정에서 국민의힘은 국가에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 강화에 대해서 말씀드렸다”라며 “구체적으로 현재 유족 연금이 순직하신 군인의 경우에 취소되는 그러니까 순직 이후에 올린 계급이 아니라 그 이전의 계급대로 지급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동훈 대표는 “군인, 경찰, 소방 공무원들 같은 제복 공무원들은 당연하고 재난 현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은 일반직 공무원들도 그 대상이 돼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다”라며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한동훈 대표는 “우리는 이분들을 명예롭게 기억하겠다. 국가가 어떤 분들을 명예롭게 기억하는 것은 말뿐이 아니라 잘못된 제도를 고치고 좋은 제도를 내는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이 제도도 끝까지 잘 시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어 “지난주에 난임 문제 관련해서 공난포가 된 경우에 지원금이 반환해야 하는 문제점에 대해서 지적했고 그 부분에 대해서 보건복지부에서 어떻게든 시정하겠다고 말했다”라며 “빨리 대응해 준데 감사하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동훈 대표는 계속해서 “민생 문제에 대해 야당과 건설적 논의를 해 나가겠다”라며 “이재명 대표의 코로나 확진으로 잠시 미뤄졌지만, 많은 국민께서 여야 회담을 기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정치의 복원 그리고 민생 정책을 중심으로 하는 정치로의 새로운 전학을 많은 국민께서 바라고 계시다는 이유라”고 말했다. 한동훈 대표는 “그 논의의 과정에서 이렇게 서로 갈라져 있고 싸우는 상황에서 대단한 결과물 한 방에 끝나는 모든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생각지 않는다”라면서도 “여야 대표가 새로운 정책의 출발을 하겠다는 결의를 보이고 몇몇 쟁점에 대해서 서로 합치되는 거나 이견이 좁혀지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정치를 출발하는 것을 보여드리고 국민 여러분께 희망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대표는 “회담을 반드시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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