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대, “김문수 후보자 오늘 당장 자진사퇴 하라”
  • 입력날짜 2024-08-27 12: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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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민 분열 망국 인사를 중단하고 철하시라”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가 8월 2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가 8월 2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게는 자진사퇴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김문수 후보자 지명을 취소하라”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8월 2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오늘 당장 자진사퇴 하라”라고 촉구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어제 김문수 후보자의 청문회가 있었다”라며 “윤석열 정권 들어 최악의 인사 참사, 최악의 구제 불능 반국가인사를 뽑자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꼽힐 것이다”라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김문수 후보자가 자진사퇴 해야 하는 이유로 김문수 후보자의 그동안 발언
“박근혜 탄핵은 부당하며 역사적으로 재평가될 것이다”, “문재인은 빨갱이, 기생충이다”, “1919년은 일제 식민지 시대인데 무슨 나라가 있냐?” 등의 발언을 소환한 후 발언을 이어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반민주주의, 반국민, 반국가, 극우 친일 뉴라이트 본색의 극한 망언들이다”라며 “어떻게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을 대한민국 국무위원 자리에 앉히겠다고 하는 것인지, 정상적인 국민은 대통령의 발상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계속해서 국민과 싸우려고 작정한 것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김문수 후보자 지명을 취소하라”라고 촉구하고 “국민 분열 망국 인사를 중단하고 철하시라. 국민의 인내심도 이제 한계에 다다랐다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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