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호, “이재명 대표 제판, 법률과 상식에 맞는 공정한 판결 기대”
  • 입력날짜 2024-09-20 1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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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취약하고 변동성이 큰 지금 금투세 폐지가 답”
▲ 추경호 원내대표(가운데)가 9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주식시장이 취약하고 변동성이 큰 지금은 금투세 폐지가 정답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 추경호 원내대표(가운데)가 9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주식시장이 취약하고 변동성이 큰 지금은 금투세 폐지가 정답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결심 공판이 열린다”라며 “이재명 대표 1심은 기소 후 결심 공판까지 무려 2년이나 걸렸다”라고 지적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2년 동안 이재명 대표는 본인의 사법 리스크를 피하려고 우리 의회정치와 사법시스템을 심각하게 훼손시켜 왔다”라며 “판결이 늦어진 만큼 1심 재판부가 어떠한 정치적 계산도 없이 법률과 상식에 맞는 공정한 판결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체코를 공식 방문하고 있는 것에 대해 “원전세일즈 외교로 24조 원 규모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 최종 계약을 앞두고 정상 차원의 총력전에 나선 것이다”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원전 동맹을 구축하고 동시에 양국 간 경제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지난 정부의 망국적인 탈원전 정책으로 고사 위기에 내몰렸던 원전 사업의 부활과 재도약을 위해 팀코리아가 한마음으로 뛰고 있다”라며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의 원전 수출을 위해 모든 국민이 성원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끝으로 “민주당은 오는 24일에 금투세 시행이냐 유예냐를 두고 토론을 열어 당론을 정하겠다고 한다”라면서 “지금 민주당 내 유예론자들은 유예 조건으로 이것저것 내걸고 있는데, 오히려 시장 혼란만 부추길 뿐이다”라고 비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주식시장이 취약하고 변동성이 큰 지금은 금투세 폐지가 정답이다. 그것이 1,400만 주식 투자자들이 국회에 기대하는 추석 민심이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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