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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2015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수상자 배출
다문화 가족, 장애인, 고령층 등 디지털 이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사회 구성원이 참가해 디지털 정보검색, 실생활 서비스 활용, 문서작성 등 디지털 기기와 서비스 활용 역량을 겨룬 ‘국민 행복 IT 경진대회’의 장년층 부분에서 영등포구 구민 두 명이 각각 대상, 금상을 수상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9월 23일, “‘국민 행복 IT 경진대회’의 장년층 부분에서 김일주(영등포동, 56세), 금상 고정희(문래동, 58세) 구민이 각각 대상, 금상을 수상했다”라고 밝혔다. 고정희 씨는 수상 소감으로 “정보화 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영등포구청과 강사님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응원해 주고, 격려해 주신 모든 강사님과 동료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9월 1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 사회진흥원이 주관했다. ‘국민 행복 IT 경진대회’는 정보 소외계층의 정보화 교육 동기 부여 및 디지털 포용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03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로써 영등포구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대회는 먼저 전국 17개 광역 시도의 거점 시험장서 열린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본선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문제 해결 ▲디지털 생활 ▲디지털 사회 참여 등 3개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PC, 모바일 기기 등을 활용해 문제 해결을 위한 정보검색, 금융·교통·쇼핑·배달 등 실생활 디지털 서비스 이용, 문서작성 등 다양한 과제에 응시해 디지털 활용 역량을 선보였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인공지능과 과학기술이 구민 일상 속으로 깊게 스며드는 디지털 시대에, 디지털 활용 능력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누구나 디지털을 활용해 혜택을 누리고, 소외되지 않도록 정보화 교육과 지원을 아낌없이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임경임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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