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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의 결심공판 기다리고 재판 불복하지 말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금투세 폐지는 국민이 바라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동훈 대표는 9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민주당이 금투세 토론한다고 한다. 그런데 민주당 이강일 의원께서 ‘이번 토론은 역할극이다.’라고 실토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런 역할극을 왜 봐야 하느냐?”라며 “역할극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금투세 폐지팀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대표는 ‘금투세 시행팀을 구하기 어렵다’라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는 “금투세 폐지팀은 구하기 쉽다. 이 중에 누구라도 갈 수 있다. 지금 밖에 계시는 투자자들 누구라도 갈 수 있다”라며 “1,400만이 금투세 폐지팀이다. 1,400만을 배제한 금투세 시행과 유예팀만 가지고 토론하겠다고, 역할극을 하겠다고 나서는 이유가 뭔가?”라고 반문했다. 한동훈 대표는 “경찰 영화 보면, 굿캅 배드캅 이렇게 나눠 가지고 조사하는 장면들이 꽤 있다. 민주당의 역할극에서 금투세 시행은 배드캅이고, 금투세 유예팀은 굿캅이다. 진짜 국민이 원하는 금투세 폐지는 일부러 뺀 것이다”라면서 “굿캅, 배드캅으로 나눠서 국민을 기만하고 가스라이팅 하겠다는 것이다”라고 민주당의 금투세 역할극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동훈 대표는 “그런 거 하지 말라”라며 “이런 역할극, 그리고 굿캅 배드캅 놀이 말고 금투세를 폐지하라”라고 촉구했다. 한동훈 대표는 지난주에 있었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결심공판에 대해 “조용히 결과를 기다리고 재판 불복하지 말자고 말씀드린다”라며 “예상했다시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떠들썩하게 왁자지껄하게 무슨 위원회 만들고 규탄하면서 이재명 대표를 수사한 검사를 또 탄핵한다고 하던데, 이렇게 속 보이고 시끌벅적하게 사법 시스템을 흔드는 것은 대한민국을 흔드는 것이다”라고 일갈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 사안이 그렇게 어렵나?”라고 묻고 “‘선거에서 의도적으로 거짓말했냐?, 안 했냐’라는 너무너무 단순한 사안이다. 거짓말이었으면 유죄, 거짓말이 아니었다면 무죄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대표는 “재판에서 당당하게 그렇게 거짓말 아니라고 말씀해 놓고 왜 그렇게 안달복달하는지 국민은 궁금해하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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