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국정감사,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
  • 입력날짜 2024-10-07 10:25:42 | 수정날짜 2024-10-07 11: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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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남 전 행정관... 감찰하고 필요하면 법적 조치하겠다”
▲한동훈 대표(왼쪽)가 10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김대남 전 행정관에 대한 초치의 뜻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한동훈 대표(왼쪽)가 10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김대남 전 행정관에 대한 초치의 뜻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국정감사는 결국 정부를 감사하는 것이다”라며 “누구를 공격하고 이런 의미가 아니라 정부가 잘하는 것은 칭찬하고, 정부가 좀 잘못된 방향이라든가 부족한 것은 국민의 대표가 지적하면서 이끌어가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동훈 대표는 10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오늘부터 22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다”라며 “국민의힘이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동훈 대표는 “국민께 진짜 민생정당이 무엇인지, 우리 동료 시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 국민의힘이 얼마나 진심을 가지고 준비했는지 보여드리겠다”라며 “잘 준비한 만큼 최대한 설득력 있게 우리 국민의힘의 108명의 의원이 실력을 발휘해 주실 거라고 저는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동훈 대표는 “국민의힘은 흔들리지 않고 오직 민생만 보고 국정감사를 진행해 나가겠다는 다짐과 약속을 여러분 앞에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동훈 대표는 이어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 대해 “국민의힘은 포용하는 정당이다. 그렇지만 그 포용은 최소한의 기강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라며 “김대남 씨 또는 그 관련자들이 하는 이런 행동들은 용납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대표는 “서울의소리 같은 극단적 악의적 세력과 같이 야합해서 우리 당의 소속원을 공격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 정당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누가 ‘뭐 별거 아닌데 넘어가 주자’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은 구태 정치에 익숙해져 계시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라고 김대남 전 행정관에 대한 초치의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

한동훈 대표는 “우리 국민과 당원, 그리고 당은 이것보다 훨씬 나은 정치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기강을 바로 세우겠다. 필요한 감찰을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에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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