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은아, “완장 질 국감, 소리만 지르는 국감 이제 끝내야!”
  • 입력날짜 2024-10-07 13: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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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 더 이상 방치할 수가 없다”
▲허은아 대표(왼쪽)가 10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원회 모두 발언에서 22대 국회 국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완장 질 국감, 이벤트 국감, 소리만 지르는 국감은 이제 끝내야 한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허은아 대표(왼쪽)가 10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원회 모두 발언에서 22대 국회 국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완장 질 국감, 이벤트 국감, 소리만 지르는 국감은 이제 끝내야 한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는 10월 7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국감 시작이다”라며 “개혁신당의 첫 국감 어떻게 진행되는지 관심 두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허 대표는 “오늘 오후쯤 이주영 의원께서 복지위에서 지금까지 의사들과 간담회 하면서 모았던 내용들을 같이 국감장에서 이야기하게 될 것이다”라면서 “현실 그리고 실제 어떤 식으로 의료 대란을 막아내야 하는지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거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허 대표는 “대안을 제시하는 개혁신당의 국감 많이 살펴봐 주시고 개혁신문고에 북을 계속 좀 올려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허은아 대표는 이에 앞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22대 국회와 개혁신당 모두에게 중요한 시험대다”라며 “이번 국감의 첫째 키워드는 ‘김건희’다”라고 밝혔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 더 이상 이 문제를 방치할 수가 없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허 대표는 “파사현정(破邪顯正)이라는 말이 있다. ‘그릇된 것을 깨뜨려 없애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는 뜻이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국감은 ‘파사현정 국감’이 되어야 한다.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야 ‘넥스트 레짐’(다음 체제)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허 대표는 “완장 질 국감, 이벤트 국감, 소리만 지르는 국감은 이제 끝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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