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탄생 응원 서울 프로젝트’로 임산부 지원‧예우 강화
  • 입력날짜 2024-10-10 0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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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의 날’ 맞아 미래를 품은 4만여 임산부에 대한 혜택 확대
서울시가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 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미래를 품은 4만여 임산부에 대한 혜택을 확대한다.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임산부 모바일 앱카드’ 통해 간편한 증빙으로 다양한 혜택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임산부에 대한 지원과 예우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서울에 거주하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잠실수영장, 서울시립미술관 등 시립 문화‧체육시설에서 이용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서울시가 개최하는 주요 문화행사에는 ‘임산부 패스트트랙’이 설치돼 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해진다.

임산부 혜택을 받기 위해 임산부 배지나 산모 수첩을 일일이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서울지갑’ 앱에서 임산부 앱카드만 내려받으면 돼 인증도 더욱 편리해진다.

서울시가 마련한 임산부 지원 강화대책의 주요 내용은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서울시 개최 문화행사 우선 입장(임산부 패스트트랙) ▲민원실 임산부 우선창구 설치 ▲임산부 앱카드를 통한 간편 인증이다.

한편 서울시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임산부 지원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이동, 산후조리, 의료비 등 전방위적으로 임산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임산부에 대한 혜택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임산부를 배려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응원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임산부의 날’을 맞아 10월 10일(목) 서울가족플라자에서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저출생 극복에 기여한 시민에게 유공표창을 수여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저출생 시대에 미래를 품은 임산부는 우리 사회의 영웅”이라며 “서울시는 임신기간이 고된 시간이 아닌 가장 행복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도 임산부를 위한 정책을 지속 발굴 확대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를 우리 사회 전반으로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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