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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BI 편입은 금투세 폐지할 절호의 기회”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는 “대한민국이 세계 3대 채권지수 중 하나인 WGBI 편입에 성공했다. 이제 우리나라는 채권시장에서 글로벌 선진국 반열에 당당히 올라섰다”라며 “WGBI 편입은 금투세를 폐지할 절호의 기회다”라고 강조했다.
허은아 대표는 10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우리 자본시장은 국가의 신용도와 경제력에 걸맞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라고 지적하고 “이 중요한 시점에 WGBI 편입이라는 성과를 발판으로 삼아, 대한민국 경제의 진정한 잠재력을 펼쳐야 할 때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허은아 대표는 “이번 편입으로 최대 90조 원의 해외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대한민국 경제가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절호의 기회다”라면서도 “하지만 우리가 이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그 책임은 온전히 우리 정부와 정치권에 있을 것이다”고 정부와 정치권의 역할을 촉구했다. 허은아 대표는 “그래서 말씀드린다. 금투세는 반드시 폐지되어야 한다”라며 “그러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두 거대 정당을 보면 금투세 폐지에 대한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민주당은 금투세가 도입되면 인버스에 투자하라는 황당한 발언, 국민의힘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을 회피하며, 금투세 문제를 정쟁의 도구로만 활용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허은아 대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무능한 여당은 그 자리를 내려놓고 물러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국민과 투자자들을 억압하는 시대착오적 금투세는 지금 당장 폐지해야 한다”라고 금투세 폐지를 거듭 강조했다. 허은아 대표는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 진정한 경제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과감한 개혁이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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