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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호 시의원, “배차 시스템 효율적으로 개선해야!”
서울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콜택시는 699대이며 단시간 운전원 123명을 포함해 총 961명의 운전원이 배차되어 차량 대비 운전원 비율은 137%에 달하지만, 출퇴근 시간대에는 평균 77분의 긴 대기시간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도호 시의원은 10월 10일 “서울시설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라며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운전원 수는 충분한데도 이용자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것은 배차 시스템의 비효율성이 주된 원인이다”라고 지적하고 “이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이라는 장애인콜택시의 본질적인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송 의원은 ▲임시직 운전원을 활용한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 ▲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배차 시스템 분석 ▲운전원의 효율적 배차 계획 수립 등을 제시하며 서울시설공단의 적극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송 의원의 지적에 “장애인콜택시 서비스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장애인 이용자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아,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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