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
  • 입력날짜 2024-10-10 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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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제11회 유아숲 가족축제 개최
가족 화분 만들기, 기후변화와 친환경 교육, 숲 체험 등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구민과 함께하는 축제가 열린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10월 11일, 영등포공원 잔디마당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개최하는 ‘유아숲 가족축제’이야기다.

이번 축제는 ‘숲정원에서 해치랑 놀자’를 주제로 서울시 마스코트인 해치를 활용해 숲과 정원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유아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축제 프로그램은 필수와 체험 프로그램 두 가지로 구성된다.

먼저 ‘필수 프로그램’에는 ▲생명의 돌 ▲가족 화분 만들기로 생명의 돌은 다양한 모양을 가진 돌에 여러 가지 그림과 글 등을 그려 넣어 나의 가치관을 표현하는 활동이다.

가족 화분 만들기는 유아와 부모가 함께 미니화분을 만들어, 하나뿐인 가족 정원을 조성한다. 가족 화분 만들기는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장려상(2팀) 총 5팀을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하며, 상장을 수여해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정원 문화 ▲숲 체험 ▲기후변화·친환경 등 3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흙그림 그리기, 실내 정화 이끼 테라리움, 곤충 목걸이 만들기, 나뭇잎으로 지구 꾸미기 등 공원 내 산재 돼 있는 칠엽수 나무와 생명의 원천인 흙·이끼·곤충 등 자연 요소를 활용한 총 10개의 체험 프로그램이다.

부대행사로는 ‘버블 벌룬 쇼’가 진행되며, 자원봉사활동으로 ‘가족사진 촬영’ 등이 제공돼 바쁜 일상을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도 즐겨볼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축제를 통해 현재 구민들에게 쉼과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 잡은 영등포공원이 옛 OB맥주의 공장터이자, 우리나라 맥주산업의 출발지라는 독특한 역사적 배경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공원 유아숲 가족 축제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즐겁게 놀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며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임경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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