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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었다면 이재명 무죄, 민주당의 많은 사람 사법 방해죄로 감옥에 있을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민주당의 용인 지역구의 모 의원이 자기를 선거법 위반으로 수사한 경찰들을 국감장에 증인으로 세워서 괴롭히려 했다”라며 “민주당의 국감이 도둑이 경찰을 괴롭히는 국감으로 흘러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동훈 대표는 10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그런데 이재명 대표를 방어하기 위해서만 민주당이 그런 게 아닌 것 같다”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한동훈 대표는 “여론의 뭇매를 맞고 그게 안 된 이후에는 지난 금요일 경찰청에 대한 국감에서 자기 사건 관련한 셀프 질의를 해서 대한민국의 경찰을 다가 이 사람 그 경찰 출신이다”라며 “이재명 대표 한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것만도 아닌 것 같다. 정신 차리라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동훈 대표는 민주당 한 최고위원의 미국이었다면 이 대표가 무죄였을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한동훈 대표는 “미국 얘기까지 하는 것을 보면 민주당도 이제는 대한민국의 사법부에서는 이재명 대표에게 유죄 판결이 선고될 수밖에 없는 것을 받아들인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한동훈 대표는 “그렇지만 만약에 미국이었다면 민주당이 해왔고 지금까지도 하는 것처럼 수사하는 검찰을 압박하고 재판하는 사법부를 공격하고 핵심 증인을 회유했다면 민주당의 아주 많은 사람이 이미 사법 방해죄로 감옥에 있을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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