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유일한 방법은 압도적인 힘과 결연한 의지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부마 민주항쟁 45주년’을 맞은 10월 16일 국회에서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열고 “부마항쟁 정신을 이어받아 거대 야당의 폭거에 훼손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45년 전 이 땅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위대한 부산시민 창원 시민들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오늘은 재보선이 있는 날이다. 이번 재보선은 당장 내일부터 일할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다”라며 “부산 금정구 윤일연 후보, 인천 강화군 박용철 후보, 전남 곡성군 최봉의 후보까지 기호 2번 일꾼들에게 한 표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서울시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교육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교육감이 선출될 수 있도록 유권자로서 권리를 반드시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계속해서 북한이 비무장지대 안에 있는 경의선과 동해선의 남북 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의 혈세 1,800억 원이 투입되어 건설된 철도와 도로를 한순간에 폭파한 만행이다”라며 “4년 전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일방적으로 폭파했던 만행을 반복한 것이다”라고 김정은 정권의 반문명적인 만행을 강력히 규탄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비무장지대 안 시설물의 무단 폭파 감행은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고 남북 합의 위반이다”라고 지적하고 “이번 폭파 사태의 책임은 모두 북한 김정은 정권에게 있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군 당국은 철통같은 안보 태세를 유지하면서 북한의 만행에 단호하고 원칙 있게 대응하기를 바란다”라고 촉구하고 그동안 북한이 벌였던 ‘무인기 휴전선 이남 상공에 띄우고, 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내는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렇게 안보 상황이 엄중한데 민주당은 갑자기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만들어서 지금의 상황에 남북한 양측 모두 책임이 있다는 식의 양비론 선동을 하고 있다”라고 주장하고 “목적이 안보 상황 점검인지, 안보 불안 선동인지 모르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박지원 의원은 방송에 나와서 만약에 우리가 무인기를 띄웠으면은 침략이고 침공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라며 “이는 사실상 우리가 원인을 제공했다고 주장하는 북한 편을 들어주는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북한의 도발과 기만전술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유일한 방법은 평화를 지킬 수 있는 압도적인 힘과 결연한 의지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